지난 시즌과 다르게 올 시즌은 개막부터 유관중으로 시작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.
하지만 여전히 육성응원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
그러다보니 아쉬울 땐 탄성을, 환희의 순간에는 짧은 환호성 외에는 자연스레 그냥 멀뚱히 서서 팔짱 끼고 경기를 보곤 합니다.
물론 서포팅의 대부분은 우렁찬 함성과 육성응원입니다만 그 외에 선수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을까 생각했습니다.
그래서 건의해봅니다.
머플러를 활용하는건 어떻습니까?
예를 들면 선수 입장시 머플러를 양손 높이 펼쳐든다던지, 경기 중 북소리에 맞춰 머플러를 흔들거나 골이 터지면 환호성과 함께 머플러를 힘껏 돌리는 등의 방식으로요.
만약 머플러 응원을 우리 선수들이 본다면 우리 팀 서포터는 뭔가 다르구나, 다른 팀 서포터보다는 적극적이구나 생각하면서 조금이나마 힘을 낼 수 있지 않을까요.
골대 뒤에서 모두 함께 한다면 일반석의 관중들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을겁니다.
개막전부터 머플러를 활용해보는건 어떨지 건의해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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